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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
여자 29세 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체중 조절을 위한 diet를 하고 나서는 심한 변비에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2일에 한 번쯤 화장실에 가면 됐으나 1주일에 한번쯤 가게 되었으며 그나마 변비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전혀 소식이 없습니다. 시중에 좋다는 여러가지 변비약을 사용하여 왔으며 변비약을 오래 복용하면 습관성이 된다고 하여서 중국 차와 알로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년간 알로에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변을 잘 보았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변이 잘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 됩니다. 계속 알로에를 복용하는 것이 괜찮은지 또는 계속 알로에를 복용하면 습관성이 되어서 효과가 감소되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변비를 조절하여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답변
변비는 소화기 증상 중 가장 흔히 환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먼저 변비를 이야기하기 전에 무엇이 변비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매일 변을 보던 사람 중에도 본인이 변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며 3일에 한 번쯤 변을 보는 사람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변비의 정확한 정의에 대하여서는 서로 이견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정의는 1주일에 2번 이상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 경우와 변을 볼 경우 굉장히 힘이 드는 일이 3분의 2이상이 될 때, 변을 보기 위하여 관장과 약복용 등이 필요한 경우를 변비로 생각하며 이러한 증상이 일정 기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일단 변비로 생각되면 가장 먼저 하여야 할 일은 변비의 원인을 찾는 일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불충분한 식사입니다. 대변은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여야 부드럽고 편하게 배변이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용성 fiber가 충분한 식사를 하여야 하며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있어야 합니다. 젊은 여성들은 몸매를 날씬하게 유지하기 위해 식사의 양을 줄이고 얼굴이 붓는다는 이유로 물을 잘 안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가장 흔한 변비의 원인이 됩니다.
변비의 원인이 기능성 변비이면 약물의 치료가 근간이 됩니다. 약물은 팽창성 하제와 자극성 하제, 윤활성 하제 등으로 나누는데 알로에나 중국차는 자극성 약물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자극성 약제는 대장을 자극하여 수분을 분비하게 하며 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설사를 유발하는 약제이며 임신이나 수유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년 이상 계속 사용한 경우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극성 하제는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먼저 변비의 원인에 대한 검사가 중요하며 약물에 의한 조절을 하더라도 자극성 하제보다는 팽창성 하제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팽창성 하제는 자극성 하제와는 달리 습관성이 없으며 오래 사용하여도 지장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러한 종류에는 메틸 셀룰로스나 실리윰 씨, 밀기울 같은 식물성 섬유소 제재가 주를 이루며 오랫동안 사용하여도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이완성 변비의 경우는 팽창성 하제에 의하여 악화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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