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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 대장암 이란?
          대장암은 한국에서는 4번째로 흔한 암 사망원인입니다. 미국이나 서구에서는 폐암에 이어서 남자에게는 두 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며
          여자에게는 폐암과 유방암에 이어서 세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 대장암의 발생 원인?
          대장암의 원인은 여러가지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유전적인 성향의 이상과 함께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서도 발생이 된다고 생각되며
          특히 음식물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동물성 지방과 클로스트리디움균(Clostridium paraputificum)이 대장암의 위험군에서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클로스트리디움균(Clostridium paraputificum)은 담즙을 대사시켜서 인체에 해로운 담즙산을 만들어서 이에 의해서대장암의 빈도가
          늘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Bile salt bacteria therory) 설탕이나 알콜, 셀레니움(selenium) 부족, 칼슘(calcium)의 부족에 의해서 대장암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염증성 장염이나 위 수술, 담낭수술 후에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고도 합니다.


  • 진단 및 증상
          대장암의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항문 출혈과 배변습관의 변화입니다. 이외에 설사 복부종괴 변비 등 여러가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 병원에 오게 되면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가 대장내시경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조영술에 비하여 초기의 질환에 대하여 더욱 예민하게 검사 할 수 있으며 직장의 병변에 대하여 유리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암이 발견되는 경우에 동시성 대장암의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므로 모든 대장에 대하여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장암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이 이를 통과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조영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대장조영술은 비교적 대장이 많이 막혀 있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암으로 의심되는 부분에 대하여 조직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일단 대장암이 확진되는 경우에는 대장암의 진행도(Staging)에 대하여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진행도에 대하여 검사 중 현재로는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검사입니다. 자기공명장치(Magnetic resornance)는 근래에 개발되어 많
          사용되는 검사로 간이나 직장의 재발성 종양에 대하여 우수한 성적이 보고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진행도에 대한 검사로는 컴퓨터
          단층촬영에 비하여 많이 쓰이지 않고 있으나 재발성 종양에 대해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입니다. 직장의 종양에 대하여 경직장 초음파가
          많이 쓰이고 있으며 대장의 종양에 대하여 내시경적 초음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치료
          대장암의 치료는 우선 수술적 절제입니다. 대장암이 진행함에 따라 간, 폐, 뼈, 뇌 등으로 전이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 중 간으로의
          전이가 제일 많습니다. 대장암은 전이가 되었더라도 전이된 부위를 절제할 수 있으면 수술로 제거함으로 생존율을 상당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절제 후 암의 진행정도에 따라 항암제 투여가 있을 수 있으며, 위치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즉 방사선
          치료는 직장암에서 시행을 하고 결장암인 경우는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조기에 발생한 대장암은 수술 후 완치율이 거의 100%이지만 병이 진행됨에 따라 완치율은 낮아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장암은 병이 진행함에 따라 장관을 막게 됨으로 배변이 불가능해지고 가스배출도 힘들게 되어 불가피하게 인공항문을 조성해야
          합니다. 또한 하부직장암인 경우에도 항문괄약근을 보존할 수 없어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인공항문은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가져오게 할 수 있습니다. 하부 직장암이라도 조기에 발견하면 국소절제로
          제거하여 항문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암을 예방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것은 암의 발생원인이 다양하고 인체의 모든 장기에서 다양한 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대장암도 그것을 예방하는 것은 쉽지 않으나 암의 전 단계에서 대장암으로의 이행을 차단하거나 조기발견으로 완치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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